'보수 대명사' 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 5.18국립묘지 참배 (2018년-38주년)

이예슬 기자 = 보수우파 단체의 대명사로 통하던 한국자유총연맹의 수장이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4일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박종환 총재는 이날 오후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광주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박 총재는 참배에 앞서 "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던 순간"이라며 "자유총연맹은 '국리민복'의 철학과 가치를 곧추세워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리민복은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최고의 판단 기준을 국민 행복과 국가 이익에 두는 것을 뜻한다.

 박 총재는 "국리민복 정신이야말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현재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치관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연맹은 앞으로 가치관 재정립 국민운동을 적극 펼쳐 운동의 정신이 헛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경찰종합학교장이던 2009년 신군부의 발표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을 기념하는 '안병하 홀'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 건립한 바 있다.
 

'보수 대명사' 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 5.18국립묘지 참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58 박희 *
당신들의 용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따뜻하고 편안한 나날을 만들어주셔서,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그 날 광주의 함성과 아픔, 당신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마음 한 켠에 품은 채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부디 저 광활한 우주에서는 당신의 모습으로 반짝이면서 편안하시길 소망합니다.
357 권수 *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항상 그 마음을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고군분투하신 것처럼 저도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56 최현 * 그대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355 강지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354 윤옥 *
광주의 민주영령들이시여 가신지 어언 44년, 그대들의 피로 얼룩진 자유를 우리가 누리고 있습니다.
살인마 전두환 쓰러졌어도 그 후예들은 곳곳에서 떵떵거리며 세상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릎꿇고 사죄하는 날까지 힘을 모으겠습니다.
353 황규 * 초6이지만 이 민주화 운동에 대해 추모의 글을 올립니다.
352 *
351 김선 * 너무늦게와서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350 *
349 김동 * 기억이 없군 뭐가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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