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물, 서울시청 특별 순회전(2017년-3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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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뉴스=박종하 기자]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서울 특별순회전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 분)의 “렛츠 고! 광주!”라는 대사를 차용해 “Let`s Go! Gwangju!! : 광주로 갑시다”라는 제목으로, ‘1980년 광주의 진실을 바로알고, 5·18정신을 계승해 내일로 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 당시 시민이 작성한 유인물 원고, 당시 촬영된 사진, 공무원이 기록관 일지, 1988~89년 광주청문회 속기록(이상 복본)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1980년 당시 광주를 촬영했던 위르겐 힌츠페터가 남긴 다큐영상, 사진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최근 공중사격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전일빌딩 탄흔(재현물 및 영상)과 관련 전시물과 1980년 이후 5.18진실규명운동 관련 기록물도 전시된다.

http://ikbc.net/front/news/view.do?articleId=23120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8 이하 *
200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는 조선시대 만큼 옛날로 느껴졌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시간에 그저 시험을 위해서만 의미 없이 날짜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이 끝나면 까먹기 일쑤였죠. 하지만 오늘 5.18을 추모하며 몇 가지 영상을 보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5.18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제가 민주 항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오늘의 제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37 최연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36 김민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5 양희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05.20 전남매일신문사장 귀하
34 노무 * 빨갱이 폭동
33 노무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32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1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0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29 이 *
1980년 5월 17일, 종로에는 술취한듯한 군인들이 수 많은 트럭을 타고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광주로 가는 군인들로 짐작 됩니다. 그후에 미국에 살며 한국을 그리며 광주사태에 막말을 하는 자들을 저주하며 40년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전두환과 그 잔당을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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