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 제39주년 서울기념식」기념사-서울시 정무부시장

 

「5·18 민중항쟁 제39주년 서울기념식」기념사

- 2019.5.18.(금) 10:00~10:50, 서울광장 -

 

○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이 입니다.

 

○ 시민 여러분, 그리고 5·18민중항쟁 유공자와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오늘 우리는 5·18민중항쟁 39주년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 먼저, 80년 5월이 남긴 상처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계신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5·18 민중항쟁은 정의롭지 못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현대사의 비극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유와 정의,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민주주의의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 최근 5.18 광주 정신을 폄훼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 5.18 유가족과 희생자분들의 상처에 고통을 더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 5월 광주는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지금도 살아있는 현재이기에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새로운 사실들과 증언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발포명령, 헬기사격 등 그날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5월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광주정신을 온전히 되살리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광주의 희생을 되새기면서 국민의 생명과 인권이 최고의 가치로 존중받는 나라,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 우리 모두가 깨어 있는 민주 시민이 되기 위한 노력은 5.18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18 정신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님과 최병진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5월 민중항쟁의 이름으로 우리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258 김민 * 그 날의 진실을 모두가 알게 될 그날을 기다려주세요
257 김선 * 안타깝네요
256 김민 * 감사합니다
255 박다 * 찬란한 청춘을 민주화에 바친 청년들이여, 이제는 편히 잠들기를. 그들의 몫을 이제 우리가 이어가야한다.
254 유지 * 언제나 친숙하게만 듣던 말이라 자세히 알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친숙한 만큼 더 잘 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53 장민 * 5.18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252 정민 * 5.18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51 정연 * 존경합니다
250 최은 * 5월의 그 일을 잊지않겠습니다.
249 김가 *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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