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518seoul on June 19, 2009
“ .... 이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의 기억만으로도 가슴 한 구석에 희망의 씨가 묻어졌다. 그리고 이 벅찬 가슴으로 어떤 비루한 현실 속에서도 절망하는 법 없이 살아갈 것이다. ” - -5.18기념 제5회 서울청소년대회 본선 심사위원, 화가 ‘홍성담’님의 글 中에서 -
** 5.18민중항쟁기념 제5회 서울청소년대회 그림부문 심사평 **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들의 그림을 두고 ‘심사’라는 말이 온당치 않듯이
이 글 역시 ‘심사평’ 이라는 제목은 걸맞지 않다.
그들이 오월광주민주화항쟁의 역사적 내용으로 자신들의 내밀한 생각과 이야기를 그려낸 그림들을 심사하겠다는 나의 행위가 역시 온당치 않다.
그래서 이 글은 심사평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감상평이 합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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