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전개과정과 의의

프로젝트명: 

5ㆍ18민주화운동 전개과정과 의의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前대통령 사망 이후, 1980년 ‘민주화의 봄’을 기대하던 온 국민들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의 수혜자였던 전두환, 노태우를 위시한 신군부집단은 12.12쿠데타로 군권을 장악하고 정권탈취의 야욕을 드러냈다.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따라 취해진 계엄군의 유혈진압 등에 맞서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은 계엄해제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분연히 항거했다. 1980년 5월 18일부터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에 의해 무력진압될 때까지 광주시민들은 부당한 국가권력에 항거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사수하고 역사발전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숭고한 항쟁에 앞장섰고 민주시민 자치공동체를 형성해 드높은 도덕성과 놀라운 민주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후 5·18광주항쟁은 한국 사회에서 1980년대에 이어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된 민주화운동의 원동력이 되었고 이정표가 되었다. 유신독재정권의 수혜 세력이며 광주 학살 책임자인 전두환, 노태우를 위시한 신군부독재 세력에 맞서 ‘5.18진상규명’과 ‘전,노 독재정권 타도’를 목표로 5.18참여자와 학생, 재야 민주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치열하고 줄기찬 항쟁이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면서 1980년 광주항쟁의 진실을 규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와 역사 발전,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대장정이 이어졌고 이 나라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1980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5.18민주화운동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이들의 민주주의와 역사 발전에 대한 신념, 고귀한 희생과 헌신은 1985년 2.12총선, 1987년 6월항쟁, 1991년 5월투쟁, 1995년 5·18특별법제정 투쟁 등을 통해 범국민적 동의와 확산을 이루어냈다. 마침내, 1997년 전두환 노태우 등 92명을 반란 및 내란, 내란 목적 살인죄 등으로 사법적으로 단죄하고 국가기념일 제정이라는 범국민적 성과를 거두었다.

 

5.18민주화운동은 국민들의 치열하고 줄기찬 항쟁이 이루어낸 승리의 역사로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헌법정신을 되살려 국내외에 재천명하였다. 시대의 모순과 억압, 불의에 맞서 인간의 자유와 천부적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80년 광주항쟁으로부터 1997년 광주학살 책임자를 사법 심판하기까지 이어져 내려온 5·18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 중요한 민주화운동의 사례와 모범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1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국가기념일 제정

 

정부는 1997년 5월 9일,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5월 18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18 유인 * 5.18 정신을 잊지않고 가슴에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책임자를 꼭 처벌되기를.....
17 최권 * 중학교2학년 어린시절 눈앞에서 스러져간 형님 누님들 모든 희생자 여러분들을 추모합니다.
평생 간직하며 살아갈겁니다.
16 조승 * 어느덧 5.18 항쟁이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숭고하신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금 이 나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조남 *
대학생 때 518을 알게 된 그날 이후로 매년 5월이 되면 광주 정신을 되새기게 됩니다. 불의에 저항하고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내 옆사람과 함께 하는 광주 정신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14 이미 * 87년도 민주화운동에 이어 2016년 탄핵촛불에까지 이어져온 5.18 정신을 새기며 살겠습니다.
13 최영 *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가신 동지들의 높은 뜻을 새기며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12 김명 * 40년.
삶의 방향이 바뀌어진 항쟁. 먼저 가신 동지님들의 뜻을 가슴에 새깁니다ㅣ.
11 최수 * 5.18온라인 추모관의 애용을 부탁드립니다.
10 김현 * 먼저 가신동지 의 뜻을 깊이 새기며 추모합니다
9 윤남 * 희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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