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2014년/글]우수상 - 김윤(신송고2)

알갱이들의 폭주

신송고 2학년 김윤


검은색 프라이팬 안에 넣고

위에는 투명한 유리벽을 덮고

옥수수 알갱이들을 넣으면

 

바닥에서는 어둡고 뜨거운 것이

천장에서는 갑갑하고 뿌연 것이

옥수수 알갱이들을 위협한다

 

오도 가도 못하는 알갱이들은

굳은 결심을 한 듯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지며

 

단단한 천장 뒤에 숨겨진

시원한 공기 사이를 향해

뛰어 오른다

 

천장이 덜컹덜컹

움직인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58 윤다 * 모든 분들의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57 장민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5•18을 잊지 않겠습니다.
56 송지 * 이런 역사는 반복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5 이효 *
그 시대에 태어나지 못한 저는 영상으로 밖에 이 사건을 보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영상이나 글로도 충분히 상황이 끔찍하다고 생각됩니다. 용기있는 시민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목숨을 바쳐 발전시켜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54 이도 *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53 이서 *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52 정지 * 다시는 광주 5.18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애써주신분들 희생하신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51 체서 * 당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50 공성 * 기억하겠습니다
49 김연 * 이 날만 되면 가슴이 아프다
이 사건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페이지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