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2014년/글]우수상 - 김윤(신송고2)

알갱이들의 폭주

신송고 2학년 김윤


검은색 프라이팬 안에 넣고

위에는 투명한 유리벽을 덮고

옥수수 알갱이들을 넣으면

 

바닥에서는 어둡고 뜨거운 것이

천장에서는 갑갑하고 뿌연 것이

옥수수 알갱이들을 위협한다

 

오도 가도 못하는 알갱이들은

굳은 결심을 한 듯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지며

 

단단한 천장 뒤에 숨겨진

시원한 공기 사이를 향해

뛰어 오른다

 

천장이 덜컹덜컹

움직인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88 허문 * 잊지 않겠습니다.
87 김단 *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이분들의 희생과 용기가 없었더라면 이루어 질 수 없을것입니다.정말 감사합니다.잊지않겠습니다.
86 김단 *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역사..이분드릐 희생과 용기가 없었더라면 이루어 질 수 없었을겁니다.정말 감사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
85 12 * 5.18일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84 이다 *
당시 시민들은 무섭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독재정치를 벌인 인간들은 큰벌을 받고 죽어서도 고통받아도 쌉니다..
83 김가 *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용기내어 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있지 않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82 박소 * 죽기 전까지 모든 분들의 아픔과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81 이민 * 40년 전 오늘 우리나라를 보다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80 진승 *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79 이정 *
5. 18 민주화운동, 우리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사건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죽었고 고통 받았습니다. 헛되이 희생된 숭고한 생명을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페이지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