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ㆍ18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5ㆍ18민주화운동 제32주년기념 서울행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을 헤쳐 가며 마련한 행사라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행사였음에도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함께 해주신 후의와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2주년 기념선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본회는 앞으로도 5ㆍ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선양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는 일에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98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항상 시대의 모순과 억압을 증언하고 독재 권력에 용기있게 맞서 역사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어왔듯이 앞으로도 첫 마음을 잊지 않고 5ㆍ18민주화운동 정신을 올곧게 계승,발전시켜 민주화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5ㆍ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항쟁으로부터 1997년 전두환,노태우를 비롯한 국가반란세력들을 사법적으로 단죄하기까지 모든 민주시민세력들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걸어온 장엄한 행진이었습니다. 또한 80년 5월 광주가 이루어낸 민주시민공동체, 대동공동체, 나눔공동체의 정신과 문화는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서도 그 소중하고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5ㆍ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문화가 현재에 이어지고 미래에도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배 제현,동료,후배들의 비판과 조언, 변함없는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5ㆍ18민주화운동 제32주년기념 서울행사에 함께 해 주신 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2년 5 월 22 일

5ㆍ18민주화운동 제32주년기념 서울행사위원회
위원장 박석무 배상




5ㆍ18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



담당 김태인          사무처장(代) 김인환        추진위원장 정경자 5/22

문서번호 2012-518-A055 [시행일:2012년 5월 22일/접수일:2012년 5월  일]

POST (100-785)서울시 중구 정동 34-5 배재정동빌딩B동 2층/http://www.518seoul.org

TEL 02-774-5518 010-4518-5183 FAX 02-774-5519 E-mail 518seoul@hanmail.net







 


 


 


 


 



       

      
       
       


 


 


 


 


 



 

 



관리자에 의해 2014-01-02 오후 2:36:27 에 이동되었습니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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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양 *
2023년 5.18 민주화운동 광주항쟁은 현재도 영원히 함께 계속 되고 있읍니다. 후손과 후대들의 혼란된 생각과 착오로 '참사 사건 사고'로 동일시 하려는 모습이나 태도는 민주화운동의 5.18광주항쟁을 다시 새롭게 역사적 필연성인
유신독재의 만행과 참상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사려 됩니다. 1980년 5.18 '서울의봄' - 군부독재자들의 '계엄령'
- 백주 대낮에 군부독재자들이 저지른 '살인 행위' - 정말로 순수한 시민 한분 한분의 몸마음을 무참히 살육한 반민주적 반인권적 국가적 학대와 폭언폭력으로 보편적 국가적 살인 행위자들 입니다. 얼마나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야 회복이 될 수 있는지도 묻지 말아요. 대한민국의 국가가 존재하는 한 영구히 존속될 진상 규명과 배상 및 보상이 '독립적' 존귀함으로 살아 대한민국 순수혈족의 몸마음의 믿음의 거듭남의 민주화운동 계승 영속성으로 지켜내기를 항상 감사와 경외 함으로 모든 영혼 한분 한분을 위해 축원 올립니다. 2023.1.26(목)
글작성자 새문안교회 양윤순집사 금요철야기도 집중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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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ㄱㅅ *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152 이영 * 기억하겠습니다.
151 ㄱㅈ * 희생당한 시민분들이 정말 멋지네요
150 강태 * 5.18 그날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149 나만 *
중학교 1학년 막 입학한 후였다.
갑자기 학교 등교하지 말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는 학교 안가니 무조건 좋았다.
먼 거리 비포장 자갈길을 자전거로 통학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얼마 후 광주에 폭동이 일었다고 들었다.

518이 끝나고 난 후 분실한 총기를 찾는다며 수업을 매번 빠뜨리고 전교생이 동원되어
강변 갈대 숲을 뒤지면서 총기를 찾아다녔다.
얼마 후 시내 남녀 중고등학생들 모두를 동원하여 대로변 양옆에 도열하게 한 후 검은 차가 지나가면 손을 열렬히 흔들라고 교육을 받았다.
한참 후 검은 차 몇대가 지나가는데 우리는 북한 보신박수 수준과 열광적인 환영식을 강요받았다.
어린 마음에도 더럽게 기분이 나빴다.
3년 후 광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입학하자 마자 최루가스로 범벅이 된 대학 정문을 지나 학교를 드나들었다.
전경들이 대학 내로 진입하여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끌고가던 시절이었다.
대자보를 열심히 읽었다.
뭔가 이 사회가 정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에는 어렴풋이, 1년이 지나자 518때 공수부대의 학살 장면, 당시 폭도라던 시민들 사이에 한 건의 절도사건도 없었음을 일상적으로 사진으로, 그리고 몰래 돌려보는 518 항쟁 관련 유인물들과 대자보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 때 정말 이 나라는 혁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두환은 반성과 사과 한 번 없이 7년 내내 기세등등했다.
518기념일이 되면 망월동 입구에서 전경들이 닭장차를 대기시키고 무조건 체포하여 버스에 실어 교통수단이 없는 먼 오지에 버려두곤 했다. 그걸 피하기 위해 3KM여 정도를 더 우회하여 망월동 묘지를 참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2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하모니커를 불었는데 당일 시위한걸 깜박하고 하모니커를 연주하면서 길게 들이마신 후 일주일동안 목에서 피가래가 계속 나와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일주일 계속된 피가래 증상 이후 지금까지 30년이 넘게 건조한 계절이나 여름에 에어컨을 틀면 물병을 들고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래 들려 말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다시 오늘 518을 맞는다.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정치검사와 그의 졸개들이 이제 국민 여론은 아예 깡그리 무시하고 법도 무시하면서 노골적으로 법위에 군림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어제 윤석열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만들어 엄단하겠다고 했다.
야 윤석열 이 더러운 정치검사야,
네 마누라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이따위로 뭉개면서 또 제2의 채널A사건 만들어 유시민 같은 정적 제거하려고 기도하고 있나?
이런 더러운 놈들이 공정과 상식과 법과 원칙을 입에 올리는 이 참담한 현실,
절대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
제주의 4.3도 419 혁명도 80년 광주항쟁도, 87년 노동자 대투쟁도 여전히 완성되지 못하였다.
이번 봄에는 멀어도 광주에 꼭 다녀와야겠다.
들리는 길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도 꼭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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