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주년기념 서울행사 마무리

 


5.18민중항쟁 제29주년기념 서울행사


예정대로 2009년 5월 18(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1부 -기념식, 추모시 낭송, 5.18기념 서울청소년대회 시상식,


추모음악공연 - 에 이어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단상에 마련된 추모단에는 추모분향과 추모헌화가 계속되었고


잔디광장 주위로는


5.18사진과 학생수상작, 오월시,오월 노래가  전시되어


5시까지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전날 밤 광주에서 전야제를 마치고  밤새워 올라온 극단 <신명>의


마당굿, '일어서는 사람들' 공연이 드디어 서울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공연 내내 마치  80년 그날처럼...


출연한 배우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주먹밥과 기념품을 나누며  5.18의 의미를 새겼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후원기관의 관계자들,


행사준비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수고하신 행사위원들,


행사 진행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 준 서울행사의 도우미, After518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서울행사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뜻을 함께 하시고 성원하시는


국내,외의 모든 민주시민들께도 감사드리며


5.18정신계승, 선양을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서울청소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장에서 상품이 전달되었고


    상장은 각 수상자의 학교로 전달되었습니다.



**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의 사진파일은 각자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수상자들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24 차광 *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소중한 목숨까지도 바치신 민주영령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 땅에 살아있는 저희가 뒤를 잇겠습니다. 책임자 처벌과 함께...
23 김대 *
억울한 영령들의 원혼을 주님 위로해 주소서...

5.18 군부 가담자들과 사병 한 명까지도 찾아내
엄벌에 처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겠습니다...
22 김대 *
억울한 영령들의 원혼을 주님 위로해 주소서...

5.18 군부 가담자들과 사병 헌 명까지도 찾아내
엄벌에 처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겠습니다...
21 김해 *
5월~!
장교로 근무하던 2기갑의 탱크가 서울시청 앞에 주둔했다.
세월이 꽤 흘렀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광주시민은 폭도로, 김대중 전대통령에게는 사형을, 그리고 그 이후 살아오면서 주변의 광주 비하 발언을 수없이 들으며 살아왔다.
SNS에도 '홍어족'이니, '빨갱이'니무분별한 비난 글에도 가슴을 움켜쥐며 살아왔다.

5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한 분들도 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이제 나 또한 살아오면서 가슴에 묻어둔 아픔과 미움을 지우려 한다.

사랑합니다! '광주'~♡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20 문수 *
코로나19 참사를 대한민국 온국민이 함께 희생과 마음을 모아 이겨내고 있는 지금. 민주와 정의를 외치는 우리 시민에게 총을 드리댄다는 것이. 죽음으로 몰아 간다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진실은 밝혀져 있습니다. 반드시 그 죄인의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9 김석 * 그날의 함성을 잊지않고 앞으로도 민주정신이 계속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화에 힘쓴 모든 사람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18 유인 * 5.18 정신을 잊지않고 가슴에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책임자를 꼭 처벌되기를.....
17 최권 * 중학교2학년 어린시절 눈앞에서 스러져간 형님 누님들 모든 희생자 여러분들을 추모합니다.
평생 간직하며 살아갈겁니다.
16 조승 * 어느덧 5.18 항쟁이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숭고하신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금 이 나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조남 *
대학생 때 518을 알게 된 그날 이후로 매년 5월이 되면 광주 정신을 되새기게 됩니다. 불의에 저항하고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내 옆사람과 함께 하는 광주 정신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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