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주먹밥'그리기 안내

>== 5.18민중항쟁 제27주년기념

제3회 서울청소년 백일장및 사생대회 == 관련 내용입니다.



** 초등학생 '주먹밥'그리기 안내 **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보내온 '주먹밥'응모 그림으로

5.18 항쟁 당시 '주먹밥'을 싸서 서로를 격려하며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지켜냈던 '오월정신'상징 '벽그림'을 제작하여 5.18민중항쟁 제27주년 서울기념식장에 게시합니다.



대상 :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초등 어린이

제목 : '주먹밥'

형식 : 수채화, 크레파스화, 포스터화

규격 : 가로, 세로 20cm의 켄트지



응모기간

- 2007년 3월 27일~ 4월 27일 오후 6시



응모방법

- 응모신청서 작성해서 공모마감일까지 개별 또는 학교별 우편접수



접수처

5.18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

우)130-785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34-5 배재정동빌딩 B동 1층

☎ 02) 774-5518 팩스 02) 774-5519



홈페이지

http://www.518seoul.org





** 5.18 민중항쟁과 '주먹밥'이야기 **



5.18항쟁기간에 광주시민들은 올바른 뜻을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죽음과 두려움 앞에서도 올바르지 않은 것에는 분연히 항쟁하였습니다.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고 항쟁기간 동안 단 한건의 범죄도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시민정신과 드높은 자치정신을 발휘했습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헌혈을 하겠다는 이들이 병원 앞에 어느덧 모여들어 길게 줄을 섰고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내 놓고 일어선 시민군들, 행여 기운 잃을세라 너나없이 모여들어 솥을 걸고 밥을 지어 먹였습니다.



"기운내거라~ 내 자식들..."

모두 다 어머니의 심정이 되어 광주의 시민들은 피를 나눠주고 먹을 것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렇게 건네준 주먹밥과 물 한 바가지에 담긴 마음을 함께 나누며 시민군들은 힘을 얻었고 목숨을 바쳐 숭고한 "오월정신'을 끝끝내 지켜냈습니다.



오월! 그날의 '주먹밥'에 담긴

어머니의 마음이,

민주주의와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올바른 일에는 함께 하겠다는 시민정신이,

누구나 함께 나누는 평등의 정신이

좋은 세상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체정신이,



'빛고을 광주(光州)에서 빛을 발했고

'5.18민중항쟁'을 역사 속에 새긴 것입니다.



오월! 그날의 '주먹밥'에는 '오월정신'이 담겨있습니다.



~ 오월 광주의 주먹밥, 서울에서 이어갑니다.

~ 여러분, '주먹밥'을 보내주세요 ~

~ 여러분이 보내준 '주먹밥'이 '오월정신'을 이어갑니다. ~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8 이하 *
200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는 조선시대 만큼 옛날로 느껴졌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시간에 그저 시험을 위해서만 의미 없이 날짜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이 끝나면 까먹기 일쑤였죠. 하지만 오늘 5.18을 추모하며 몇 가지 영상을 보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5.18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제가 민주 항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오늘의 제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37 최연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36 김민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5 양희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05.20 전남매일신문사장 귀하
34 노무 * 빨갱이 폭동
33 노무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32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1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0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29 이 *
1980년 5월 17일, 종로에는 술취한듯한 군인들이 수 많은 트럭을 타고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광주로 가는 군인들로 짐작 됩니다. 그후에 미국에 살며 한국을 그리며 광주사태에 막말을 하는 자들을 저주하며 40년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전두환과 그 잔당을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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