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대 신부,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 그 뿌리와 진실

[국민뉴스] 문해청 | 기사입력 2021/06/09 [00:05]

5․18 제41주년대구5.18민중항쟁기념위원회(이상술, 차명숙), 5.18민주화운동폄훼 매일신문 대구경북대책위(운영위원장 은재식) 주최 및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7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교육센터에서 조영대 신부(천주교광주대교구 대치성당 주임)를 초청해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 그 뿌리와 진실」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사회자 원영민 집행위원의 진행에 따라 조영대 신부는 전두환 회고록 출판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북측특수부대군인 간첩침투 및 故 조 비오 신부 망자 명예훼손 진실의 왜곡과 폄훼에 대한 경과과정을 밝혔다. 기만적인 군사쿠데타로 검은 군부독재권력을 잡은 전두환 노태우 일당은 자신의 광주 유혈진압을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북측특수부대군인 간첩침투 600명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당시 특수부대군인 간첩침투사건 ‘광수’ 등 모든 것이 거짓증언이었다. 거짓증언 당사자는 일파만파로 거짓증언이 악용되는 것을 보고 다시 세월이 흐른 뒤에 거짓증언에 대한 양심선언을 했다. 

 

전두환 사자명예훼손에 대한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2020. 11. 24.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시고 어둠속에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어 왜곡과 폄훼로 상처 입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부제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란 무엇인가. 과거 민주 개혁 진보진영에서도 광주사태라고 무심코 명칭을 사용했던 오류를 거론했다. 분명한 것은 “광주는 특정 정파를 위해 폭동이나 내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고 진실이라며 강조했다. 

 

과연 이 시대에 광주 민중학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광주 5.18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폄훼의 뿌리를 5.18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에 북측특수부대군인 간첩침투 개입설 거짓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5.18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처벌법이 필요하고 제대로 집행되어야 할 이유이다. 현실의 5.18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망언을 개탄하며 조영대 신부는 2019. 2. 24.자 평화신문에 게재했다. 신문에 게재한 내용의 요지는 5.18 망언 3인방은 반드시 징벌을 받고 민중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 특병강연을 끝내고 조영대 신부와 기념사진 촬영하는 청강생의 모습

 

외국의 홀로코스트 부정처벌법을 제시하며 우리나라도 보다 엄중하게 부정을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5.18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유사한 비유로 민중항쟁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한 대구 매일신문 만평의 근본 뿌리는 일제 식민지시대 조선총독부에 부역했던 천주교(가톨릭) 대구교단의 뿌리가 1945. 8. 15. 일제 해방 이후 이승만 독재정권 박정희 군사독재유신정권 때 부역했으며 1980년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쿠데타정권에 부역했다. 

 

국보위 참석한 매일신문사 故 전달출 신부와 천주교(가톨릭) 대구교단 총대리 이종흥 신부가 노태우 신군부쿠데타정권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국무위원 <국가보위입법회의> 입법의원으로 참가했다. 그 것에 대한 대가로 볼 수 있는 의혹으로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1도 1사 강압적 정책을 집행할 때 매일신문이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살아났다. 또한 팔공산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천주교(가톨릭) 대구교구가 받았으며 대구시립희망원 장애인시설을 위탁 받아 부실운영하고 부당하게 운영한 것을 거론했다. 

 

또한 지난 3. 29. “매일신문 사과드립니다”에 대한 무성의하고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사과문에 반박하는 조영대 신부가 기고를 했다. 조영대 신부는 “매일신문에 할 말이 있다”고 날카롭게 꾸짖으며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비유했다. 결국 민족 민중이 바라는 “민주공화국은 관용으로만 건설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매일신문사가 매일신문 만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한 만행은 그 뿌리의 역사가 천주교(가톨릭) 대구교단의 110년 묵은 썩은 뿌리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날 청강생 남모 씨는 “민주화운동의 개념은 무엇인가” “우리가 통일국가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 인가” 질의했다. 이어 1980년 광주 민중항쟁 민주화운동했던 광주 민중상황과 최근 내란문제로 유혈전쟁 상황의 미얀마 사태는 똑 같지 않고 다르다고 했다. 지형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미얀마는 국토의 중심으로 중동의 송유관이 지나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영국 제국주의 식민지 하에 식민지해방 독립투쟁을 이끌었던 아웅산 장군 후예이고 중국과 유연한 관계이다. 부정선거로 불신을 받고 있는 미얀마 민간연합정부는 영국제국주의에서 문화 교육학습과 세뇌를 받은 아웅산 수치 여사를 내세우고 미국의 기금을 받으며 장기적인 내전상황에 빠져있다. 

 

결론은 외세 개입과 지원을 통해 내전상황에 빠진 미얀마 사태는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사회구성체문제를 거론할 필요도 없다. 친 중국식 사회주의나 친 미국식 자본주의나 둘 다 민주주의는 존재하고 있다. 그 나라 민중이 민주주의제도를 통해 사회주의로 가던 자본주의로 가던 그 나라 민중이 판단하고 선택하며 실천할 문제다. 결론은 “미얀마 사태는 그 나라 민중이 자주권 획득을 위한 민주화운동은 아니다” 고 주장했다. 

 

▲ 조영대 신부 강연 후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회원들 기념사진 촬영

 

필자는 미얀마에서 다른 정치집단 분단 분열로 두 동강난 군부혁신정부와 민간연합정부가 상호 적대적 관계가 되어 어쩌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본다. 그 나라에서 분단 분열되어 내전상황이 된 것은 강대국 외세의 영향과 외세의 실리주의가 작용했을 것이다. 현재 미얀마는 국내 특정 정치세력이 상호 한 쪽을 적대적 흑백관계로 규정하고 말살하려는 전쟁터가 되었다. 우리 민족 민중이 반도의 분단 분열된 상황에서 75년 살고 있는 반쪽의 나라를 후대에게 그대로 물려 줘서는 결코 안 된다. 당면한 조국통일의 숙제를 풀어야 하는 민중의 운명과 분단 분열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얀마 사태는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쟁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세계전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단순하게 양쪽의 인명살상의 고통을 동정심 측은지심 감성적 사고로 쉽게 보고 지원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되는 복잡한 국내문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외국세력에 의존하고 사대하는 미얀마 국내세력의 특정 정파를 무턱대고 옹호하며 국내전쟁의 상황을 더 부추겨서는 안 된다. 강대국 영국과 미국, 중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과거 중국의 천안문 사태에서 미국 성조기가 펄럭였던 사건과 현재 원래 팔레스타인 삶의 터전을 빼앗은 이스라엘이 영국과 미국의 비호 아래 무력전쟁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살상을 하는 것에 대한 본질이 영국과 미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는 것과 같다.

  

과거 1980년 미국은 서해에 항공모항을 보내 광주 민중항쟁 시기 유혈진압 당하는 우리 민중의 생명을 지키려고 지원했는가. 아니면 5.18 광주 민중항쟁을 폭동사태로 비하하고 ‘광수’ 간첩단사건으로 폄훼할 때 미국은 누구를 지원했는가. 과연 광주 민중을 학살한 전두환 노태우 군사쿠데타 검은 군부권력이 북측특수부대군인 간첩침투사건으로 왜곡할 때 미국은 누구를 지원했는가. 분단 분열된 반도의 75년 세월에 미국의 신식민지 대리정권으로 간접통치를 받으며 정치 외교 군사 자주권 없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다시 반도(半島)의 분단(分斷) 분열(分裂)을 냉철(冷徹)하게 판단(判斷)하고 반성(反省)하며 다시 조국통일(祖國統一)의 길을 성찰(省察)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 조영대 신부(神父)를 초청(招請)해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 그 뿌리와 진실」을 주제(主題)로 강연(講演)한 특별강연회(特別講演會) 핵심(核心)이다. 특히 원래 하나였던 우리 겨레가 75년 분단(分斷) 분열(分裂)된 반도(半島)의 시대(時代)를 아직도 살아가고 있다. 미제(米帝)를 사대(事大)하고 의존(依存)하며 추종(追從)하는 모든 종미(從米) 친미(親米) 기회주의(機會主義) 개량주의(改良主義) 정당정치(政黨政治) 시민사회단체(市民社會團體)을 거부(拒否)하는 반미양심운동(反米良心運動)을 해야 한다.

  

과거(過去) 일제(日帝)에 저항(抵抗)했던 항일(抗日)이 생명(生命)이듯 이제 미제(米帝)에 저항(抵抗)하는 항미(抗米)가 시대(時代)적 과제(課題)란 것을 알고 실천(實踐)해야 한다. 또한 우리 민족(民族) 민중(民衆)의 진심(眞心)어린 목소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미얀마 사태(事態)를 통해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진실(眞實)한 삶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理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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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영대 신부,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 그 뿌리와 진실-국민뉴스 - http://www.kookminnews.com/37528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78 유민 * 많은 분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77 이다 *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76 박소 * 마음이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편히 쉬실수 있기를
75 박소 * 마음이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편히 쉬실수 있기를
74 이윤 *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73 김미 * 잊지 않겠습니다
72 박교 *
나라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무력을 동원한 전두환의 탄압에도 끝까지 맞서 대항해주신 숭고한 이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쳐서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부디 하늘에 가서는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71 한 *
그 당시 일어난 5.18 사건은 지금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일들입니다. 두려웠을테지만 그에 맞써 싸워주신 5.18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70 이은 * 모든 분들의 희생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69 오지 *
5월 18일은 꼭 기억해야하는 날중에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듯이 그날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인해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더 똘똘뭉쳐 힘이 세졌습니다. 5월은 가슴아픈날이기도 하지만 감사한날인것도 같습니다 5월 18일은 우리 국민 모두가 두고두고 기억해야할날이고 그분들에 희생과 아픔을 헛되게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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