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제2회] 제2회 서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주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주제 

5.18항쟁 기간 동안 치안 부재의 상황임에도 금융기관이나 금은방 등에서 절도 한 건 발생하지 않아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의 수준 높은 시민 정신을 보여 주었으며  5·18은 과거의 역사적인 민중항쟁을 통해 표출되었던 자주·민주·통일의 전통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에 있어서 민주주의 발전사에 불멸의 금자탑을 세운 민권 투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 민주의식 

불법적으로 집권을 획책하는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외세와 일부 정치 성향을 지닌 군부 세력에게 치명적인 도덕적 타격을 줘 민주국가를 실현한 원동력이 되었다.

■ 공동체정신 

서로가 서로를 간섭하자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주고 아껴주며, 존중해주고 서로를 인정해주는 정신으로 5.18당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쌀을 퍼와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군들에게 나눠주면서 보여준 죽음과 공포 속에서도 시민들이 느꼈던 나눔의 정신이다. 

■ 민주 . 인권 . 자유 

인간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권리로서 5.18민중항쟁의 발단은 군인들의 잔인한 살상으로 인권이 말살되어 시민들이 분노하여 일어났으며 모든 폭력적 지배와 자의적 지배를 배제하고 개인의 자율을 옹호하고 존중할 것을 요구하는 민주주의의 최고 이념이다. 

■ 저항 . 평화 . 연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국가권력의 불법적 행사에 대하여 그 복종을 거부하거나 실력행사를 통하여 저항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로서 민주적 법치국가적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회복하기위하여 군사 쿠데타 세력에 대항하여 저항 행위를 하였지만 시민들은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였고 시민들 서로간의 사회 구성원의 귀속의식으로 치안부재 상태에서도 질서를 유지하였다. 

■ 사회통합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차별을 떨쳐 내고 상호공생, 공존의 길로 나아 가게 하는 대동정신, 즉 모든 사람이 서로 합동하여 단결하는 사회, 모두가 번영을 누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의미하며 시민들은 남녀노소 빈부의 차이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항쟁했다. 

■ 통일 

518민중항쟁은 분단된 뒤 지금까지 숨겨졌던 외세에 대한 문제, 즉 민족모순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였고, 우리민족은 5.18정신인 민주.인권.자유를 갖춘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역사적 전환점이다.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108 강연 * 모든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않겠습니다.
107 강연 * 모든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 지 않겠습니다.
106 이나 * 힘내세요
105 이지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는것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104 박찬 * 희생 되신 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103 최지 * 그 당시 시민 여러분들의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102 12 *
저는 초등학생때 선생님께서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를 보여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 글로는 수도 없이 봐온 5.18민주화 항쟁이였지만 그 때의 저에게는 그저 많은 역사 중 하나였고 크게 느끼지는 못했던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로, 시각과 청각으로 느낀 이 일은 그제서야 많은 역사 중 하나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때야 그들에게 얼마나 감사해야하는지, 그 일을 왜 단순하게 여기면 안되는지를 알았고 그 후로도 학원 선생님, 친척들 등 많은 분들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들을 때마다 저는 저의 무지를 알았고 절대로 잊어선 안되는 사건이라는 것도 계속해서 깨닳았습니다.나라는 광주 밖으로는 모두에게 폭동이라는 거짓말을 일삼았고, 그들은 폭동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계속 싸움을 이어갔습니다.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일은 절대 폭동이라 부를 수 없는 자유를 향한 투쟁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이 지키려 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내가 여기에서 정치를 비판할 수 있는 것, 편히 누울 수 있는 것,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그들 덕분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모두 그들의 덕분입니다. 민주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01 김혜 * 민주주의 도시 광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주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은 당신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00 이채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99 강여 *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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