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야심] 오늘의 미얀마는 어제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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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광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독재에 항거한 광주를 떠올릴 때 유난히 마음이 쓰이는 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군사 쿠데타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18일)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얀마를 언급하며 '5.18 정신'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엔 미얀마 한국 대표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심각한 미얀마의 상황을 전하며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연대의 뜻을 담아 세 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전한 5.18 기념사에서 미얀마를 잊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고 말했습니다.

5.18로 이어진 광주와 미얀마,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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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야심] 오늘의 미얀마는 어제의 광주 (daum.net)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8 이하 *
200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는 조선시대 만큼 옛날로 느껴졌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시간에 그저 시험을 위해서만 의미 없이 날짜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이 끝나면 까먹기 일쑤였죠. 하지만 오늘 5.18을 추모하며 몇 가지 영상을 보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5.18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제가 민주 항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오늘의 제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37 최연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36 김민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5 양희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05.20 전남매일신문사장 귀하
34 노무 * 빨갱이 폭동
33 노무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32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1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0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29 이 *
1980년 5월 17일, 종로에는 술취한듯한 군인들이 수 많은 트럭을 타고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광주로 가는 군인들로 짐작 됩니다. 그후에 미국에 살며 한국을 그리며 광주사태에 막말을 하는 자들을 저주하며 40년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전두환과 그 잔당을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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