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월, 민주주의를 잇다"…주말 춘천서 5.18 행사 이어져

춘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5.18 41주년을 맞아 강원 춘천에서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강원민주재단(이사장 최윤)은 강원도와 함께 15일 오후 3시 춘천시청에서 최윤 이사장을 비롯해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곽도영 강원도의장, 이재수 춘천시장, 황환주 춘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18 4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다시 오월, 민주주의를 잇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미얀마 민주화운동 연대 요청 메시지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춘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도내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도전 골든벨'이 열린다.

비대면 유트브 및 줌(ZOOM) 연결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등과 2등 각 1명에게는 상장과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삼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또 3등 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20만원, 입선 16명은 각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한다.

춘천시청 광장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강원지역 민주화운동, 이얀마 사진 등 투쟁했던 그때의 이야기 50여점을 전시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5.18 당시 항쟁에 참가했던 20세의 증언과 스트리가 담긴 '5.18 춘천' 다큐멘타리와 '스무살' 영화가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민주재단과 5.18 41주년 기념행사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다시 오월, 민주주의를 잇다"…주말 춘천서 5.18 행사 이어져 (kukinews.com)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8 이하 *
200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는 조선시대 만큼 옛날로 느껴졌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시간에 그저 시험을 위해서만 의미 없이 날짜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이 끝나면 까먹기 일쑤였죠. 하지만 오늘 5.18을 추모하며 몇 가지 영상을 보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5.18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제가 민주 항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오늘의 제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37 최연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36 김민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5 양희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05.20 전남매일신문사장 귀하
34 노무 * 빨갱이 폭동
33 노무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32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1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0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29 이 *
1980년 5월 17일, 종로에는 술취한듯한 군인들이 수 많은 트럭을 타고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광주로 가는 군인들로 짐작 됩니다. 그후에 미국에 살며 한국을 그리며 광주사태에 막말을 하는 자들을 저주하며 40년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전두환과 그 잔당을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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