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자유를 위해"…언택트 기부레이스 열린다

군부의 무력 탄압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에서 '언택트 기부 레이스'가 열린다.

30일 (사)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와 (사)한국스포츠교류협회는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프리 미얀마 월드런&워크 제1차 언택트 기부레이스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받는다.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원하는 곳에서 달리기(러닝, 트레일러닝, 마라톤)나 걷기(산책, 파워워킹) 중 하나를 하면 된다. 목표 거리는 4.19km, 5.18km, 6.10km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하면 응원 티셔츠·마스크가 배송되는데, 이를 입고 달리기·걷기를 진행한 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록 등 인증 사진을 카카오채널이나 인스타그램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 등 기부 금액은 미얀마의 임시정부인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로 보내 질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민주주의라는 두 요소가 만나 이뤄졌다. 방역수칙에 따라 각자 편하고 안전한 시간·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참가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걷고 달리지만, 동시에 미얀마를 도울 수도 있게 꾸몄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간을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한 것은 한국의 민주화운동 발자취가 실렸으면 하는 희망을 담은 것"이라며 "제1호 공식 레이스는 18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에서 미얀마와 한국 청년이 함께 남영동 인권기념관과 명동성당을 거쳐 광화문광장에서 마치는 '서울 민주로드'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98850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1 김태 * 518 역사는 계속 됩니다.

페이지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