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원단체들, 5·18 41주년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로 만든다”

[중앙통신뉴스]광주지역 교원단체 ‘광주실천교사모임’·‘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의미 있게 만들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를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는 어린이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5·18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정서를 시로, 그것을 다시 노래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로 시작한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링크(https://han.gl/rrkkM)를 통해 직접 시를 제출하면 된다. 학급 및 동아리 등 단체로 참가한 팀은 소정의 참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전국 각지의 음악 교사들이 제출된 시 중 10여 수를 선정하고, 4월 중 노래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제작된 노래들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만들기 챌린지’,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노래로 제작된 시의 주인공은 ‘미니콘서트’에 특별 초대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상황에 따라 ‘미니콘서트’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광주 교원단체들, 5·18 41주년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로 만든다”광주 교원단체들, 5·18 41주년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로 만든다” - 중앙통신뉴스 (ikbc.net)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38 이하 *
200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는 조선시대 만큼 옛날로 느껴졌던 역사였습니다. 역사시간에 그저 시험을 위해서만 의미 없이 날짜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이 끝나면 까먹기 일쑤였죠. 하지만 오늘 5.18을 추모하며 몇 가지 영상을 보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5.18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제가 민주 항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오늘의 제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의 노력을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37 최연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36 김민 * 5.18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5 양희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05.20 전남매일신문사장 귀하
34 노무 * 빨갱이 폭동
33 노무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32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1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30 한기 *
5월 그날이 다시 오기를 40번
그날 아스팔트에 쓰러진 동료들
1981년 첫해 추모제의 비통했던 기억
또 가슴이 멍멍해진다.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29 이 *
1980년 5월 17일, 종로에는 술취한듯한 군인들이 수 많은 트럭을 타고 군가를 부르며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광주로 가는 군인들로 짐작 됩니다. 그후에 미국에 살며 한국을 그리며 광주사태에 막말을 하는 자들을 저주하며 40년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전두환과 그 잔당을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을까요?

페이지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