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영국 방송 5·18민주화운동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인터뷰
[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5·18민주화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세계화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3일 기록관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영국의 24시간 방송 채널 ‘이란 인터내셔널(Iran International)’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 ‘볼란트 미디어(Volant Media)’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서 프로듀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호세인 셰리프(Hossein Sharif)씨가 총괄감독인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을 통해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한국에 관한 역사, 경제, 문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다큐멘터리다.
호세인 셰리프 총괄감독은 “한국의 역사를 전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인터뷰 이유를 밝혔다.
관련 취재영상은 영어와 이란어로 세계 각지에 방영될 예정으로 한국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s://iranintl.com/en)에서 6월 이후 확인 가능하다.
5·18기록관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도 독일 국영방송작가 보도 하트비히(Bodo Hartwig)씨의 인터뷰 및 자료조사 요청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사업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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