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2008년/사진]심사 소감 - 백미라 교사, 공석범 교사, 김효주 사진작가
백미라
(고등학생 작품) ‘갈망’과 ‘우리가 직접 키우는 민주주의’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소재를 찾아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5.18이 뭘까?’를 고민하며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여 그날의 함성을 느껴본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주제를 찾아낸 신선한 발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중학생 작품) ‘학생들의 민주의식’은 학교현장에서 많이 고민하게 되는 문제를 주제와 잘 연결하여 작품으로 완성하였고 ‘손에 손잡고 내일을 향해 달린다’에서는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손을 맞닿은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공석범
(중학생 작품) 중학생에게는 어려운 주제여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에서 배우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을 내용을 사진으로 표현한 학생들이 있다는데 반가웠습니다. 자신들의 실생활의 문제를 표현한 ‘학생들의 민주의식’과 협동정신,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긴 ‘손에 손잡고 내일을 향해 달린다’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
이미지를 활용해 주제를 잘 반영한 ‘갈망’이 돋보였고 참신한 연출사진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주제를 고민하고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5.18기념공모전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