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더 큰 감동으로 돌아온다 '시즌2' 4월 13일 서울서 첫 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은 뮤지컬 ‘광주’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뮤지컬로 재구성하면서 관객몰이에 성공한 뮤지컬 ‘광주’가 오는 4월 서울 강남에 자리한 LG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광주’는 앞서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간바 있다. 올해엔 LG아트센터에서 4월 13일 두 번째 시즌을 무대에 올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에서의 공연 일정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인 5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등장인물의 서사는 물론 스토리 등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즌 1과 마찬가지로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섬세하고 역동적인 안무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고 밀도 높게 만들 것이다.

뮤지컬 ‘광주’ 두번째 시즌에는 초연의 영광을 재현할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이봄소리, 박시원을 비롯한 23인의 오리지널 캐스트와 작품의 신선함을 자아낼 9인의 뉴캐스트의 조합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새롭게 합류하는 캐스트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뮤지컬 ‘햄릿’, ‘삼총사’, ‘체스’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진 신우(B1A4)를 비롯해 뮤지컬 ‘팬레터’ 등의 믿고 보는 배우 김종구·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 최대철·뮤지컬 ‘그날들’, ‘헤드윅’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임진아·뮤지컬 ‘팬레터’, ‘미아파밀리아’등에서 활약한 개성파 배우 안창용 등 9인의 배우가 합류했다.

구체적인 캐스팅을 살펴보면,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자 시민들의 틈에 잠입해 혼란을 야기하려 하는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에는 민우혁과 B1A4의 신우가 캐스팅됐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민영기와 김종구가 출연한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교사이자 정 많고 사려 깊게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장은아가,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교사인 ‘문수경’ 역에는 이봄소리와 최지혜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어 505특무대장으로 편의대원을 지휘하는 ‘허인구’ 역은 박시원과 최대철이, 천주교 사제인 ‘오활사제’ 역은 이동준이 맡는다. 넉살좋고 풍자적이며 친화력을 갖춘 ‘거리천사’ 역은 임진아가, 시민군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이기백’ 역은 안창용이 출연한다.

배우 뿐 아니라 연출진의 구성도 눈에 띈다. 패럴림픽 폐막식 연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선웅을 필두로, 오페라 ‘1945’ 등을 작곡한 실력파 작곡가 최우정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이와함께 예술감독 유희성·음악감독 이성준·안무감독 신선호·무대디자이너 김종석·음향디자이너 권지휘·조명디자이너 백시원 등 한국 뮤지컬 분야의 최정상급 크리에이티브진들이 뭉쳤다.

한편, 뮤지컬 ‘광주’ 러닝타임은 160분이며, LG아트센터에서는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화·목·금요일은 오후 8시, 수요일은 오후 3시와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6시30분이다.

광주에서의 공연은 5월 15일과 16일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15일은 2회 공연(오후 2시·6시 30분), 16일은 1회 공연(14시) 등 총 3차례 선보인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광주’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뮤지컬 ‘광주’ 더 큰 감동으로 돌아온다<br>'시즌2' 4월 13일 서울서 첫 선 - 남도일보 (namdonews.com)

추모글 모음

5・18 추모의 글

순서 성명 추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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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양 *
2023년 5.18 민주화운동 광주항쟁은 현재도 영원히 함께 계속 되고 있읍니다. 후손과 후대들의 혼란된 생각과 착오로 '참사 사건 사고'로 동일시 하려는 모습이나 태도는 민주화운동의 5.18광주항쟁을 다시 새롭게 역사적 필연성인
유신독재의 만행과 참상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사려 됩니다. 1980년 5.18 '서울의봄' - 군부독재자들의 '계엄령'
- 백주 대낮에 군부독재자들이 저지른 '살인 행위' - 정말로 순수한 시민 한분 한분의 몸마음을 무참히 살육한 반민주적 반인권적 국가적 학대와 폭언폭력으로 보편적 국가적 살인 행위자들 입니다. 얼마나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야 회복이 될 수 있는지도 묻지 말아요. 대한민국의 국가가 존재하는 한 영구히 존속될 진상 규명과 배상 및 보상이 '독립적' 존귀함으로 살아 대한민국 순수혈족의 몸마음의 믿음의 거듭남의 민주화운동 계승 영속성으로 지켜내기를 항상 감사와 경외 함으로 모든 영혼 한분 한분을 위해 축원 올립니다. 2023.1.26(목)
글작성자 새문안교회 양윤순집사 금요철야기도 집중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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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ㄱㅅ *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152 이영 * 기억하겠습니다.
151 ㄱㅈ * 희생당한 시민분들이 정말 멋지네요
150 강태 * 5.18 그날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149 나만 *
중학교 1학년 막 입학한 후였다.
갑자기 학교 등교하지 말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는 학교 안가니 무조건 좋았다.
먼 거리 비포장 자갈길을 자전거로 통학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얼마 후 광주에 폭동이 일었다고 들었다.

518이 끝나고 난 후 분실한 총기를 찾는다며 수업을 매번 빠뜨리고 전교생이 동원되어
강변 갈대 숲을 뒤지면서 총기를 찾아다녔다.
얼마 후 시내 남녀 중고등학생들 모두를 동원하여 대로변 양옆에 도열하게 한 후 검은 차가 지나가면 손을 열렬히 흔들라고 교육을 받았다.
한참 후 검은 차 몇대가 지나가는데 우리는 북한 보신박수 수준과 열광적인 환영식을 강요받았다.
어린 마음에도 더럽게 기분이 나빴다.
3년 후 광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입학하자 마자 최루가스로 범벅이 된 대학 정문을 지나 학교를 드나들었다.
전경들이 대학 내로 진입하여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끌고가던 시절이었다.
대자보를 열심히 읽었다.
뭔가 이 사회가 정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에는 어렴풋이, 1년이 지나자 518때 공수부대의 학살 장면, 당시 폭도라던 시민들 사이에 한 건의 절도사건도 없었음을 일상적으로 사진으로, 그리고 몰래 돌려보는 518 항쟁 관련 유인물들과 대자보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 때 정말 이 나라는 혁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두환은 반성과 사과 한 번 없이 7년 내내 기세등등했다.
518기념일이 되면 망월동 입구에서 전경들이 닭장차를 대기시키고 무조건 체포하여 버스에 실어 교통수단이 없는 먼 오지에 버려두곤 했다. 그걸 피하기 위해 3KM여 정도를 더 우회하여 망월동 묘지를 참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2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하모니커를 불었는데 당일 시위한걸 깜박하고 하모니커를 연주하면서 길게 들이마신 후 일주일동안 목에서 피가래가 계속 나와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일주일 계속된 피가래 증상 이후 지금까지 30년이 넘게 건조한 계절이나 여름에 에어컨을 틀면 물병을 들고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래 들려 말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다시 오늘 518을 맞는다.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정치검사와 그의 졸개들이 이제 국민 여론은 아예 깡그리 무시하고 법도 무시하면서 노골적으로 법위에 군림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어제 윤석열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만들어 엄단하겠다고 했다.
야 윤석열 이 더러운 정치검사야,
네 마누라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이따위로 뭉개면서 또 제2의 채널A사건 만들어 유시민 같은 정적 제거하려고 기도하고 있나?
이런 더러운 놈들이 공정과 상식과 법과 원칙을 입에 올리는 이 참담한 현실,
절대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
제주의 4.3도 419 혁명도 80년 광주항쟁도, 87년 노동자 대투쟁도 여전히 완성되지 못하였다.
이번 봄에는 멀어도 광주에 꼭 다녀와야겠다.
들리는 길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도 꼭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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